렉서스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및 친환경 차량에 대한 노하우가 뛰어나며 이번 신형 ES의 인기도 매우 기대된다. 같은 디자인, 크기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기존 렉서스의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롭게 정돈된 실내외는 정말 인상적이다.외관 디자인은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냉각보다 공력성능이 중요한 순수 전기차에서는 디자인만 유지하며 매끈하게 마감한 모습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렉서스의 순수 전기차 RZ와 렉서스의 준대형 SUV, RX와 비슷한 패밀리룩을 갖추며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했다.ES의 순수 전기차량은 내연기관 ES에서 엔진과 변속기를 제거하고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이며 내연기관 대비 우수한 승차감과 낮은 무게중심으로 우수한 주행 안정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후면부까지 날렵하게 마감됐으며 후면 디자인은 전면과 통일되는 느낌을 주고 특유의 각진 디자인은 렉서스 디자인 정체성을 신형 모델에서도 거부감 없이 잘 나타낸다.자료_ 렉서스8세대 모델로 풀체인지를 거친 렉서스 ES의 주요 특징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내연기관)을 하나의 차체에 적용하는 것이다.렉서스가 202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신형 ES를 공개했다. 렉서스 ES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준대형 세단이다.콘셉트 차량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실내 디자인인데 기존 렉서스의 올드한 느낌을 버리고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글_ 자동차이야기렉서스는 중국 상하이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개설했으며 이번 모터쇼를 통해 렉서스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량을 공개한 것이다.대표적인 국산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80과 비교했을 때 전장이 더 길어졌는데 크기로 비교하면 대형 세단이라고 봐도될 정도지만 렉서스에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 LS가 있기 때문에 ES는 준대형 세단의 위치로 남는게 맞다.신형 렉서스 ES는 새롭게 개발된 TNGA GA-K 플랫폼을 사용하며 전장 5,140mm, 전폭 1,920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950mm로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160mm, 전폭이 55mm, 휠베이스가 80mm 늘어났다.신형 풀체인지 렉서스 ES의 차량 형태는 날렵하지만 실내 공간은 답답함이 없어 보이고 커진 차체만큼 차량은 더욱 웅장한 느낌을 준다. 세그먼트 이상의 존재감과 고급스러움도 느껴진다. 개별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준 영향을 정량적으로 따지는 방법론이 새로 제기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5월 미국 버몬트주는 ‘기후 슈퍼펀드 법’(Climate Superfund Act)이란 걸 제정했다. 버몬트주가 겪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해 화석연료 회사들이 그 비용을 물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보다 1년 앞선 2023년, 버몬트주는 48시간 만에 최대 23㎝ 내린 비로 주요 하천인 위누스키강이 범람하는 등 ‘역대급’ 폭우·홍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버몬트 주정부는 “기후변화 영향에 대처할 수 있는 재정적 여건을 갖춰야 한다”며, “그 비용을 버몬트 주민이 아닌 ‘오염 유발 기업’이 부담하도록 할 것”이라고 기후 슈퍼펀드 법 제정 취지를 밝혔다.이로써 버몬트주는 화석연료 기업들이 기후변화 피해에 대해 수십억달러의 비용을 법적으로 부담하도록 한 미국 최초의 주가 됐다. 그 뒤 뉴욕주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제정됐고,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등에서도 비슷한 법안 심의가 진행 중이다. 물론 법 집행을 막기 위한 소송이 제기되는 등 반발도 일고 있다. 핵심 쟁점은 개별 기업이 기후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또 그에 따라서 얼만큼의 책임을 져야 하는지 과연 밝힐 수 있느냐다. 2017년 이후 매년 100건 이상의 기후 관련 소송이 제기되고 있으나, 오염원의 배출량과 경제적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늘 쉽지 않은 일로 지적되어 왔다.이를 ‘기후 귀속’(climate attribution) 과학이라 하는데, 최근 발표된 한 논문이 기후 귀속 과학의 방법론을 더욱 정교하게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후연구원 크리스토퍼 캘러핸과 다트머스대 부교수 저스틴 맨킨은 지난 23일(현지시각)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주요 화석연료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로 극심한 더위를 일으킨 데 대해 어느 정도의 책임을 져야 하는지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논문은 어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활동이 없었다면 기후가 현재와 어떻게 달라졌을지 분석하는 방식으로 오염원의 배출과 기후변화 사이의 인과관계를 추적했다. 2023년 폭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