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계획 변경안 공람 공고최고 49층 랜드마크로 추진기존 계획보다 300가구 늘어한강변에 2호선 황금입지잠실5단지와 송파 '투톱'단지 주변 3곳엔 공원 조성 5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매경DB잠실주공 5단지와 함께 서울 송파구의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장미1·2·3차 아파트가 51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당시 제안된 4800가구보다 300가구 이상 증가한 수치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송파구청은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공고했다. 공람에는 장미아파트의 재건축 사업 후 예상 가구 수가 5165가구로 명시됐다.지난해 8월 서울시는 잠실 한강변 마지막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1·2·3차 단지를 신통기획 대상으로 확정했다. 현재 총 3522가구 규모인 이 단지를 최고 49층, 4800가구로 정비한다는 계획이었다.신통기획은 서울시와 전문가가 정비사업 조합과 함께 정비계획 초안을 만드는 제도다. 다만 이는 지침 격으로 조합이 일부 내용을 수정해 정비계획을 입안하면 시의 심의를 거쳐 신통기획안과 다른 내용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실제 지난해 말 장미아파트 조합은 서울시의 제안보다 높은 69층 초고층 재건축을 검토하기도 했다. 조합원 일부가 고급화를 위한 초고층 건축 필요성을 제기했고, 성동구 성수4지구와 강남구 압구정 2·3·4·5구역,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에서 랜드마크 입지를 굳히기 위해 50층 이상의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한 영향이다. 장미아파트와 함께 송파구 재건축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도 최대 70층 높이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 층수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9명이 69층의 '초고층'보단 49층의 '준초고층'을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초고층 추진 시 아파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지만 공사비 상승과 공사 기간 연장 등을 부담스러워하는 조합원이 다수였던 것으로 풀이된다.1979년(3단지는 1984년)에 입주를 시작한 장미아파트는 준공 후 40년정비계획 변경안 공람 공고최고 49층 랜드마크로 추진기존 계획보다 300가구 늘어한강변에 2호선 황금입지잠실5단지와 송파 '투톱'단지 주변 3곳엔 공원 조성 5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매경DB잠실주공 5단지와 함께 서울 송파구의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장미1·2·3차 아파트가 51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당시 제안된 4800가구보다 300가구 이상 증가한 수치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송파구청은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공고했다. 공람에는 장미아파트의 재건축 사업 후 예상 가구 수가 5165가구로 명시됐다.지난해 8월 서울시는 잠실 한강변 마지막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1·2·3차 단지를 신통기획 대상으로 확정했다. 현재 총 3522가구 규모인 이 단지를 최고 49층, 4800가구로 정비한다는 계획이었다.신통기획은 서울시와 전문가가 정비사업 조합과 함께 정비계획 초안을 만드는 제도다. 다만 이는 지침 격으로 조합이 일부 내용을 수정해 정비계획을 입안하면 시의 심의를 거쳐 신통기획안과 다른 내용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실제 지난해 말 장미아파트 조합은 서울시의 제안보다 높은 69층 초고층 재건축을 검토하기도 했다. 조합원 일부가 고급화를 위한 초고층 건축 필요성을 제기했고, 성동구 성수4지구와 강남구 압구정 2·3·4·5구역,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에서 랜드마크 입지를 굳히기 위해 50층 이상의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한 영향이다. 장미아파트와 함께 송파구 재건축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도 최대 70층 높이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 층수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9명이 69층의 '초고층'보단 49층의 '준초고층'을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초고층 추진 시 아파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지만 공사비 상승과 공사 기간 연장 등을 부담스러워하는 조합원이 다수였던 것으로 풀이된다.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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