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과 저녁 간의 차이에도 기온이 꽤 달라져서 어떤 두께의 겉옷을 입고 나가야 할지 오리무중 상태가 되기 십상인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이들은 간혹 입김이 날 만큼 춥기도 해서, 여전히 패딩을 세탁해서 옷장에 넣어두지 못하고 입은 채 나섰는데요. 막상 한낮이 되거나 오후쯤 퇴근 무렵에는 더워서 반팔을 입어도 될 만큼 온도가 확확 달라졌는데, 추위뿐 아니라 기침을 유발하고 피부에 달라붙어 각질을 생성하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서 일상에 불편함이 커졌어요. 각 가정에 마스크는 항시 구비할 정도로 익숙해졌다고는 하지만, 날이 따뜻해서 지속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까다롭고 오히려 얼굴을 덮고 있는 재질이 문제가 되어 여러 질환이 생기기도 하였어요.거시적으로는 완치 개념으로 개선에 접근하기 보다는 증상을 조절하면서, 평상시에 꾸준하게 관리한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길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완치를 너무 목표에 두다 보면 재발이 잦아지면 기운이 떨어지고, 그대로 쌓인 스트레스는 또다시 질환을 악화시키는 용도가 되니 악순환을 낳았기 때문이에요. 그렇기에 안으로는 체내에 쌓인 열독을 해소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치료를 진행하고 밖으로는 피부의 상처를 관리하는 방식이 권유되었어요. 오흔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센터장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8~29일 세종시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에서 17개 시도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연구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역 대기영향예측시스템'(L-NEAS) 사용법을 교육한다고 28일 밝혔다.미세먼지정보센터는 올해 1월부터 지자체 담당자에게 시스템을 공개해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5~2029년)과 '권역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2029년) 세부 시행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미세먼지정보센터는 시스템 구동에 필요한 입력자료와 실행문(스크립트)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모델에 입력하는 자료를 전처리하는 실습을 실시한다. 이어서 모델을 직접 구동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아울러 대기질 모델 구동 및 결과 후처리 실습이 이어진다.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역 맞춤형 대책 수립 지원을 위해 약 3년 주기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출량 등 입력자료를 최신화하고, 모델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한다. 또한, 사용 설명서 제공과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기술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오흔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대기질 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인 모델링 기술을 지자체에 전수해 지역 대기 정책 수립 역량을 높이고, 신뢰도 높은 정책 추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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