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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이상저온 현상으로 경북 포항과 경주의 사과, 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포항의 사과 농가에서는 열매를 맺는데 필요한 꽃의 70% 정도가 제대로 피지 않았고, 경주 배 농가에서는 배꽃이 갈변하거나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4천만 원을 들여 농가에 약제와 영양제를 공급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앵커]바다 양식장에서 주로 쓰는 플라스틱 부표는 재활용이 어려운 데다 유독성 물질과 미세 플라스틱을 유출해 환경 오염 우려가 큽니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새로운 소재로 친환경 부표 제작에 도전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윤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전남 여수 앞바다입니다.굴 양식장 일부에서 친환경 부표를 검증하고 있습니다.전라남도와 기업이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재를 이용해 만든 생분해성 부표입니다.[박진석/생분해성 부표 기업 대표 : "석유화학 제품에서 나오는 것보다 이렇게 바다나 육지로 들어와 잠기더라도 분해되는 속도가 있으니까 훨씬 나아질 것 같고요."]대부분 불태워지는 플라스틱 부표와 달리, 친환경 부표는 바이오가스나 다른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김지훈/플라스틱 재생 기업 대표 : "소각하지 않는 다른 대안 방안으로 개발한 게 생분해 플라스틱의 바이오 가스화라는 거고요."]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분실되거나 부서져도 해양 오염 걱정이 없습니다.가장 큰 난제인 내구성만 해결하면 상용화할 수 있습니다.[공태웅/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장 : "알맞은 조건을 찾아가게 된다면 충분하게 더 빠르게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친환경 부표로 한발 앞서 쓰이는 소재는 알루미늄입니다.금속을 용접한 부표여서 플라스틱보다 파손이 현저히 적습니다.금속이어서 세척이 쉽고 자재 가치도 높아 재활용도 잘 됩니다.[조은래/알루미늄 부표 기업 이사 : "저희가 특허 출원을 한 부분이 알루미늄에다가 공기압을 주입해 해저 30m까지 견딜 수 있는 심해용까지 인정받은, 부력재로서는 가장 수압에 잘 견디는 거로…"]플라스틱 부표는 환경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친환경으로 전환이 시급합니다.[심원준/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 "플라스틱을 이렇게 많이 쓰는 경우는 우리나라 양식장 말고는 없어요. 잘못하면 그 주변을 오염시킬 개연성이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더더욱 양식에 쓰는 건 바로 그 밑에 먹는 생물들이 자라고 있는 거잖아요."]이와는 별도로 해양수산부는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부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이하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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