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팔복동 전주산업단지 지역에 위치한 팔복동 이팝나무철길은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이팝나무꽃이 만개할 때면 한바탕 전쟁을 치루곤 하던 흑역사(?)를 갖고 있는 곳이다. 하루 두 차례 동산역 방향에서 전주산업단지 내 한 공장으로 화물을 실어나르기 위한 화물열차가 드나들곤 했는데, 하얀 이팝나무꽃이 흐드러진 철길 사이를 빨강파랑 색칠한 화물열차가 오가는 그림이 너무 예쁘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들었기 때문.1. 완산칠봉 꽃동산 겹벚꽃 & 철쭉#전주봄꽃명소베스트#전주4월5월여행#전주봄꽃여행#완산칠봉꽃동산#팔복동이팝나무철길#전주수목원장미원#글짓는사진장이#전라도찍Go팔도맛보Go특히 매년 5월 장미꽃이 흐드러질 때면 전주 사람들은 물론 타 지역 여행객들도 줄을 지어 몰려드는 장미꽃 명소로도 유명한데, 다른 지역 유명 장미 명소들이 비싼 입장료 부담은 물론 한 번 보러 가려면 심각한 교통지옥까지 감수해야 하는 걸 감안하면 접근성이 아주 매우 많이 좋은 것도 이곳 전주수목원의 장점 가운데 하나.3.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장미원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산124-1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848-42여행의 완성은 맛집이라는 얘기가 있다. 맛의 고장 전주에는 여기저기 맛집들도 산재해 있으니 취향대로 즐기면 여행이 더 한층 즐거워질 거다.시속 10~20킬로미터쯤이나 될까 싶은 아주 매우 많이 느린 속도로 오가는 데다가 열차가 오갈 때면 앞대가리 부분에 2명씩 안전요원이 선탑해 교통정리를 하는 터라 사고위험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철도청 관계자들은 철도법까지 들먹여가며 사진가들을 철로 밖으로 몰라내려 안간힘을 썼고, 반면 사진작가들은 어떻게든 철로 안쪽에서 이팝나무꽃 흐드러진 철길과 화물열차를 한 화각에 담아내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곤 했더랬다.2. 팔복동 이팝나무철길이들 사진작가가 그렇게 담아낸 사진들이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엔 일반 여행객들까지 줄을 지어 몰려드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관광자원 개발에 목말라하던 전주시에서는 이를 관광자원화하자는 생각 아래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지난해부터는 이곳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일부 군간을 꽃필 무렵에 맞춰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이젠 철도법 위반 걱정할 필요없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거듭나 이팝나무꽃 피는 시기 맞춰 가면 봄꽃여행을 즐기기 좋은 명소가 됐다. 단, 아무 때나는 아니고 정해진 기간에만 개방이 되니 사전에 시간 확인은 필수다.호남고속도로 전주IC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 타 지역 여행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주수목원은 약 10만여 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 위에 24개 주제로 3,700여 종이나 되는 각종 식물류를 보유하고 있는 알찬 공간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장미원인데, 한옥 지붕을 배경으로 한 테마존이라든가 꽃터널 등 다양한 형태로 장미들을 배치해 놓은 덕분에 MZ세대 젊은 연인들은 물론 나이 드신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즐거워하는 봄꽃여행 명소다.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자리잡은 전주수목원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가성비 좋은 봄꽃여행 명소다. 한국도로공사라는 공공기관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입장료가 전혀 없는 반면, 그 안에 조성된 각종 테마정원들은 어지간한 유료수목원 싸대기를 날리고도 남을 만큼 퀄리티가 우수하기 때문이다.이곳은 원래 인근에 거주하던 토지주 김영섭 씨가 1970년대부터 40여 년간 개인적으로 꽃동산을 조성해오던 프라이빗 정원이었다. 그곳에 있는 선친의 묘지 주변을 예쁘게 가꾸고 싶어 벚나무를 비롯해 철쭉과 백일홍, 단풍나무 등을 심은 뒤 수십 년간 정성껏 가꿔왔는데, 어느날 전주 사는 할머니 한 분이 어린 손주를 데리고 놀러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뒤 전주시민들에게 선물해야겠단 결심을 하신 덕분에 지금처럼 여행객들이 봄꽃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전주 하면전주한옥마을을가장 먼저 떠올린 뒤 그 다음 가볼만한 곳들이 어디 있더라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여행객들이 많다. 심지어 "전주는 한옥마을 빼면 마땅히 가볼 만한 곳도 없다"고 극단적인 평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만큼 외지 여행객들 입장에선 어딜 가야 할지 마땅한 정보를 찾기가 힘들단 얘기다.전주시 완산구동완산동에 위치한 완산칠봉 꽃동산, 달리 완산공원 꽃동산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매년 4월 5월이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전주 대표 봄꽃여행 명소 중 하나다. 우리나라 전체를 통틀어도 어깨 견줄 만한 곳을 찾기가 힘들 만큼 길게 터널을 이루고 있는 겹벚꽃이 장관이라 전주 사람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줄을 잇는 곳이기도 하다.그런 여행객들을 위해 딱 이 맘 때인 4월과 5월 봄꽃여행 떠나기 좋은 전주명소들 세 곳을 소개해본다. 그 하나하나가 다른 지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아름답고 예쁜 봄꽃 명소들이지만, 4월과 5월 꽃피는 시즌 맞춰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고 있지 않을 경우 아차 하는 순간 놓치기 쉬운 곳들.전주에는 4월 5월 이 맘 때면 꼭 한 번 가볼만한 꽃구경 여행명소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겹벚꽃 성지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완산칠봉 꽃동산을 비롯해 팔복동 이팝나무철길, 전주수목원 장미원 등이 바로 그곳.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263-32전국구 겹벚꽃 풍경맛집으로 소문이 나기 전까지만 해도 아침 나절에 좀 서둘러 방문하면 아주 매우 많이 여유롭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었다는데, 요즘은 아침이고 밤이고 평일이고 주말이고 가릴 것 없이 꽃피는 시즌엔 늘 여행객들 발길로 북적북적한 핫플 여행지가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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